지난 5월 5일 개막한 한국 프로야구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경제전문지인 월스트리트저널이 분석 기사를 실었습니다. 제목은 'BTS-봉준호에 이은 또하나의 한국산 문화수출품이 도착했다'. 신문은 기사에서 "한국 하면 삼성 휴대폰이나 현대의 자동차만 알고 있었지만 이제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면서 "한국 프로야구는 미국 메이저리그 개막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런 일이 가능하게 된 건 역시 한국의 뛰어난 방역 능력과 국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분석도 덧붙였습니다. 한국 프로야구가 이젠 지구 반대편 미국인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는, 새 수출상품이 될 수 있을까요?
(글 구성 조성원 편집 이홍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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