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10일부터 20일간 전면 통행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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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 지역 국가인 쿠웨이트 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10일(현지시간) 오후 4시부터 30일까지 20일 동안 전면 통행금지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고 로이터, dpa 통신 등이 보도했다.

쿠웨이트 정부 대변인 타리크 알마즈렘은 통행금지 확대에 대해 "보건 당국의 권고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쿠웨이트 주민들은 식품 및 약품 구매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면 외출이 금지된다.

쿠웨이트에서는 현재 매일 오후 4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통행금지가 실시되고 있다.

최근 쿠웨이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다.

쿠웨이트 정부는 8일 전국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7천208명으로 전날보다 641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하루 사이 3명 추가되면서 총 47명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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