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승호가 동물 학대 논란에 휩싸인 유튜브 채널 '갑수목장'으로부터 입양한 반려묘의 근황을 공개하며 심경을 밝혔습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오늘(8일) 유승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이 걱정하셔서 고민 끝에 글을 올립니다. 심바, 가을이 잘 지내요. 이름은 바꿨다"며 두 반려묘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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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는 지난해 9월 유튜버 '갑수목장'을 통해 반려묘 '고미'와 '도리'를 입양했습니다. 그런데 어제(7일) 갑수목장이 조작 및 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이면서 당시 해당 유튜버가 고미와 도리를 굶겼다는 증언까지 나왔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누리꾼들은 유승호의 SNS에 "고양이를 갑수목장에서 구해줘서 고맙다", "두 아이가 유승호님과 함께해서 정말 다행이다" 등 댓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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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는 반려묘들의 안부를 전하며 누리꾼들을 안심시켰는데요, 그는 "동물은 평생 사랑만 해줘도 부족하다"며 "제발 (동물을)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하지 말아달라"고 갑수목장 동물 학대 논란에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수의대생이 운영하는 갑수목장 채널은 유기묘를 치료해주는 모습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지만, 동료 수의대생의 폭로로 고양이들을 학대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갑수목장 측은 이러한 논란에 대해 "동물을 학대하거나 굶긴 적이 절대 없다"며 반박했습니다.
(사진=유승호 인스타그램, 유튜브 갑수목장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