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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개그맨들 힘 합쳐야"…윤형빈, '개콘' 폐지설에 소극장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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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윤형빈이 KBS2 '개그콘서트' 폐지설 관련 심경을 밝히며 자신의 소극장을 개그맨들에게 무료 개방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어제(7일) 윤형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개그콘서트' 폐지설 관련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개콘이 폐지된다네요. 너무나 속이 상합니다"라고 말문을 연 윤형빈은 "윤형빈소극장을 개그맨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장르, 나이, 방송사 불문 어떤 개그맨이라도 연락주세요"라고 적었습니다.

윤형빈은 이어 "개그맨을 개그맨으로 있게 만들어주는 곳이 바로 무대"라며 "좋은 코미디 공연들은 여전히 많은 분들께 사랑받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물론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공연계가 주춤한 것도 사실이지만, 지금 준비해야 곧 찾아올 좋은 시기에 론칭할(선보일) 수 있다 며 "개그맨들 스스로 뭉쳐서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 내 봅시다. 이럴 때일수록 힘을 합치고 머리를 맞대야 합니다"라고 동료 개그맨들을 독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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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어제(7일) 장수 프로그램이던 '개그콘서트'가 5월 말 마지막 녹화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는 폐지설이 제기됐지만, KBS 측은 폐지와 관련해 "어떠한 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윤형빈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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