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국적 항공사인 터키항공이 다음 달부터 우리나라를 포함한 국제선 운항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은 터키항공 관계자를 인용해, 다음 달부터 19개국을 오가는 국제선 운항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운항을 재개할 예정 국가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캐나다와 중국, 일본, 싱가포르, 덴마크, 레바논 등이 포함됐습니다.
터키항공은 매주 국제선 75편을 운항할 계획이며, 오는 8월까지 국제선 운항 국가와 편수를 늘려나갈 예정입니다.
앞서 터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모든 항공편의 운항을 이번 달 28일까지 중단했습니다.
지금까지 터키에선, 코로나19에 12만 9천491명이 감염돼 3천520명이 숨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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