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일 만에 등장한 데 대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기쁘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나로 말할 것 같으면, 그가 돌아온 것, 그리고 건강한 것을 보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또 김 위원장이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 테이프를 끊는 장면, 간부들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 등 3개의 사진을 올린 다른 이의 트윗을 리트윗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김 위원장의 활동 재개 소식이 북한 매체를 통해 보도된 직후에는 "나는 아직 그것, 김정은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게 좋겠다"며 말을 아낀 뒤 "우리는 적절한 시점에 그것에 관해 말할 무언가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또 '이번 주말에 그와 이야기를 나눌 것인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그럴지도 모른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