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코로나19 봉쇄 일부 완화…부다페스트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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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적은 지역을 대상으로 봉쇄 조치를 완화할 방침이다.

AP 통신에 따르면 빅토르 오르반 총리는 29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헝가리가 보호 장비의 재고를 대폭 늘리면서 보건 시스템이 대규모 감염을 감당할 준비가 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은 채 상점들은 영업 시간을 연장할 수 있고, 식당과 카페는 테라스에 테이블을 두고 영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수도 부다페스트와 인근 지역에 대한 봉쇄 조치는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헝가리의 이날 현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천727명, 사망자 수는 300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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