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 오전 10시 40분쯤 경기 화성 서신면의 한 폐기물 재활용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명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연 면적 900여㎡ 철골조 단층 건물 2개 동으로, 플라스틱과 비닐 등 재활용품 상당량이 쌓여 있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불길이 거세지면서 검은 연기가 치솟았고, 이에 놀란 시민들의 119 신고도 50여 건 이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0여 대와 소방관 60여 명을 투입,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건조한 날씨가 이어진 데다 현장에 인화성 물질이 많아 불길을 잡는 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걸로 보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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