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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반달가슴곰, 올해 지리산서 3마리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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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반달가슴곰 탄생'입니다.

올해 지리산에서 반달가슴곰 3마리가 탄생했습니다.

반달가슴곰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돼있는데요.

국립공원공단은 지난달 말 지리산 일대 현장 조사 결과, 올해로 14살인 암컷 반달가슴곰이 새끼 2마리를 출산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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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은 앞서 2월 초에도 또 다른 새끼 반달가슴곰의 울음소리를 듣고 7살 어미 곰이 출산한 사실을 확인한 바가 있는데, 이렇게 현재까지 지리산과 수도권 일대에 서식하고 있는 야생 반달가슴곰의 총 개체 수는 올해 태어난 3마리를 더하면 최소 69마리로 추정됩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반달가슴곰의 탄생에 대해서 "지리산 국립공원 자연생태계가 반달가슴곰이 안정적으로 서식하기에 적합하다는 걸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지리산 새 식구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건강하게 자라길^^" "새끼들은 다 귀여운가 봐요~ 근데 산에서 마주치지는 말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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