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월 22일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노제가 끝난 후 장남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오른쪽)과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고 신격호 회장의 장남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동생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해임을 요구하는 주주 제안을 일본 롯데홀딩스에 제출했다고 일본 매체 WBS가 보도했습니다.
신동주 회장은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이 회장이나 구단 오너로 취임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뇌물을 준 혐의 등으로 지난해 10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의 판결이 확정됐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달 열린 롯데홀딩스 이사회에서 롯데홀딩스 회장으로 선임됐고 이달 회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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