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찬사받은 '손흥민의 70m 원더골'…EPL 올해의 골 선정


동영상 표시하기

손흥민의 70m 원더골이 영국 매체가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골로 뽑혔습니다.

영국 스포츠매체 '디 애슬레틱'은 코로나19 여파로 프리미어리그 재개가 불투명하다며 자체 시상식과 함께 올해의 남녀 선수, 베스트 11 등 각 부문별 수상자를 발표했는데 토트넘의 손흥민이 지난해 12월 번리와 경기에서 터트린 70m 드리블 원더골을 올해의 골로 선정했습니다.

당시 손흥민은 자기 진영 부근에서 볼을 받아 무서운 스피드로 달리며 번리 수비수 6명을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전 세계 축구팬들로부터 찬사를 받았습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혼자서 번리 수비수들을 자유자재로 따돌리며 골을 넣었다"며 "'올해의 골'의 주인공은 손흥민"이라고 밝혔습니다.

---

영국의 축구스타 가레스 베일이 이번에는 재능기부로 코로나19 기금 마련에 동참했습니다.

베일은 발로 공을 리프팅 한 뒤 오버 헤드킥으로 마무리하는 동영상을 공개하며 자신이 2년 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넣었던 결승골 장면을 재현했습니다.

베일은 이영상을 통해 축구팬들이 영국 의료 보건 기금 마련에 함께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베일은 지난주 자신의 고향 웨일스에 94만 파운드, 14억 3천만 원의 코로나19 성금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

광고 영역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미국 오클라호마에서 황소 타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무관중 경기에 선수들은 모두 사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마스크를 쓰고 출전했습니다.

브라질 출신 파비아노 비에리라가 89.50 가장 높은 점수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댓글
댓글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