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취한 택시로 50km 운전…화물차 들이받은 40대 검거


오늘(25일) 새벽 1시 10분쯤 호남고속도로 대전방향 벌곡휴게소 근처에서 택시가 3.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화물차에 실려 있던 냉장닭이 도로로 쏟아졌습니다.

택시 운전자 49살 이 모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사고 당시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이 씨는 사고가 나기 40분 전쯤 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한 도로에서 택시 차량을 탈취해 50km가량을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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