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경증자 숙박시설 요양 우선으로 정책 전환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에도 병상이 없어서 집에 머물다가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자, 정부가 경증 환자를 숙박시설에 수용하기로 정책을 바꿨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가토 가쓰노부 후생노동상이 기자단에게 이런 방침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의 이런 결정은, 수도권인 사이타마 현에서 50대와 70대 남성이 확진판정 뒤에도 집에 머물다가 사망한 사건이 알려지면서 내려졌습니다.

후생성은 각 광역자치단체에, 경증 환자를 수용하기 위한 숙박시설을 확보할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지자체는 적합한 숙박시설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경증 환자가 집에 머무는 상황이 당분간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코로나19 현황
기사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