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확진자 이틀째 0명…누계 628명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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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 시설에 대한 중단 권고가 해제된 어제 오후 연등을 밝힌 서울 종로구 조계사

서울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이틀 연속으로 0명이었다고 서울시가 24일 밝혔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628명으로, 이틀 전 같은 시각 기준 집계치와 같습니다.

서울시는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6시 기준으로 확진자 누계를 포함한 코로나19 통계를 집계해 발표하며, 질병관리본부는 매일 0시를 기준으로 전국 상황을 발표합니다.

지금까지 파악된 서울 발생 확진자 중 최근 사례는 21일에 양성 판정이 나온 2명입니다.

이에 앞서 15일과 18∼20일에는 하루 1명씩, 16∼17일에는 하루 2명씩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확진자 누계 628명 중 2명(0.3%)은 사망했고 284명(42.0%)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으며 362명(57.6%)은 격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중에는 '재양성 판정을 받고 재입원중인 환자'와 '재양성 판정으로 재입원했다가 재퇴원한 환자'가 포함돼 있으나, 중복을 배제하기 위해 현재 상황을 기준으로 1인당 한 차례만 집계합니다.

서울 발생 환자를 거주지 자치구별로 보면 해외 접촉자가 다수 있는 강남구가 62명으로 가장 많고 관악구 42명, 서초·송파구 각 37명입니다.

서울 발생 확진자 누계 628명을 주요 감염 원인별로 분류하면 해외접촉이 249명(39.6%)으로 가장 많습니다.

이어 구로구 코리아빌딩 콜센터 관련(98명), 만민중앙교회 관련(41명), 동대문구 동안교회와 세븐PC방 관련(20명)과 이와 연결 고리가 있는 요양보호사 관련(8명), 은평성모병원 관련(14명), 성동구 주상복합아파트 서울숲더샵 관련(13명), 종로구 명륜교회와 종로노인종합복지관 관련(10명) 등 집단 감염도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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