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완치' 대니엘 대 킴, 혈장 기증 "도움 되길"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 판정을 받은 한국계 미국인 배우 대니엘 대 킴(한국 이름 김대현)이 혈장을 기증했다.

24일 대니엘 대 킴은 자신의 SNS에 "나와 나의 혈장"이라는 글과 함께 병원에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대니엘 대 킴은 "내가 기른 항체를 기증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코로나19와 싸우는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으신 분이 있다면 혈장 기증을 고려해 주시길"이라며 참여를 독려했다.

대니엘 대 킴은 지난 3월 19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자가격리에 들어가 10일 만에 완치 소식을 전했다.

한국계 미국인인 대니엘 대 김은 미국 드라마 '로스트'에서 김윤진의 남편으로 출연해 국내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미국 드라마 '하와이 파이브 오' 시리즈, 영화 '헬보이', '스파이더맨2' 등에도 출연했다.

(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