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미선이 남다른 '팬심'을 표현했던 그룹 업텐션 멤버 이진혁과 드디어 만났습니다.
박미선은 오늘(22일) 개인 SNS에 "오래오래 사랑받는 연예인이 되길 바란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환하게 웃는 이진혁과 박미선의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드디어 만났네요"라며 행복함을 드러낸 박미선은 "실물 미남에 먼저 와서 90도로 인사하는 인성, 재능" 이라며 이진혁을 칭찬했습니다. 이어 "이제 네 꿈을 맘껏 펼치고 정글 같은 이 곳에서 잘 버티고 오래 살아남길 바란다"며 그를 응원했습니다.
지난해 7월 박미선은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에 도전했던 이진혁이 최종 순위에 들지 못하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이진혁의 사진과 함께 "이 친구 때문에 어젯밤 잠을 설쳤다.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렸다가 느꼈을 좌절감이 얼마나 컸을까. 속상했다. 진혁 군 잘 될 거예요. 화이팅해요"라는 응원 글을 남겼습니다.
또 박미선의 응원에 이진혁이 직접 화답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선배님께서 써주신 글을 보고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꼭 방송국에서 뵙게 되면 이런 글 말고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리고 싶습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후에도 박미선은 개인 유튜브 채널과 다양한 방송을 통해 이진혁을 눈여겨보고 있는 후배로 언급하는 등 공개적으로 '팬심'을 자랑해왔습니다.
깊은 인연을 가진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해 누리꾼들은 "박미선이 성덕이다", "둘이 모자 케미가 있다", "둘이 만나는 날만 기다렸는데 나까지 행복하다" 등 훈훈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박미선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