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30대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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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 속에 1년 미뤄진 2020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조직위원회에도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2일) 교도통신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소속 30대 남성 직원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어제 양성 판정을 받아 자택 격리됐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이 직원이 조직위 내 첫 감염자라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일본 체육계 인사로는 일본올림픽위원회(JOC) 부회장이자 조직위 이사인 다시마 고조 일본축구협회장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으나 조직위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직원의 감염 사례는 처음입니다.

스포츠호치는 해당 직원의 증세는 심하지 않으며, 다른 직원 중에 이상 징후를 보이는 이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조직위는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를 파악해 자가 격리했고, 확진자가 근무했던 층은 폐쇄하고 소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직위 직원은 약 3천800명이며, 이달 초 일본이 긴급사태를 선언한 이후 대다수가 재택근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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