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24일 이사회 개최…개막일·경기 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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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가 24일 이사회를 열고 올 시즌 개막일과 경기 수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K리그1(1부리그)· K리그2(2부리그)는 2월 29일 막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개막을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두 달 가까이 지난 최근에야 신규 확진자가 하루 10명 안팎으로 줄어들고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도 다소 완화되면서 프로축구연맹은 본격적인 개막 준비에 나섰습니다.

개막일은 다음 달 9∼10일이 1순위로 꼽히는 가운데, 금요일인 8일 개막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애초 계획보다 개막이 두 달 넘게 미뤄진 만큼 경기 수는 줄어듭니다.

K리그1은 12개 팀이 22라운드를 치른 뒤 상위 6개 팀과 하위 6개 팀을 분리해 우승팀과 강등팀을 결정하는 '파이널 A·B'로 5라운드를 더 치르는 총 27라운드가 유력합니다.

K리그2는 10개 팀이 세 차례씩 맞붙는 27라운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K리그1은 기존의 38라운드(33라운드+스플릿 5라운드)보다 11경기, 2부리그는 기존의 36라운드에서 9경기가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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