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코로나19 확진 7천135명…24일부터 수도권 귀성 금지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가 21일 375명 추가돼 총 7천135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26명 추가돼 총 616명으로 집계됐다고 인도네시아 보건 당국이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의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천명 이상 증가해 모두 9천125명으로 동남아시아 국가 가운데 가장 많고, 사망자 수는 인도네시아가 가장 많습니다.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정부의 공식 발표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망 전 검사를 받았지만, 결과 분석이 밀려있거나 검사조차 받지 못하고 숨진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입니다.

앞서 인도네시아의사협회(IDI)는 사망자 수가 1천명은 이미 넘었다고 추정했고, 자카르타 주 정부는 3월 7일부터 전날까지 1천226명의 시신이 코로나19 장례 규정에 따라 매장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매장된 시신의 일부만 공식 확진자 통계에 반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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