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부대 같다"…모욕죄 고소당한 조국 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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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보수성향 단체 '트루스포럼'에 모욕죄로 고소당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최근 경찰 조사를 받은 걸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조 전 장관이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조 전 장관은 지난해 8월 트루스포럼을 가리켜 "서울대 안에 태극기부대와 같이 극우사상을 가진 학생들이 움직이고 있다는 게 안타까울 따름이다"라는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이에 트루스포럼 측은 지난 2월 조 전 장관이 자신들을 모욕했다며 관악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조 전 장관 주소지인 방배경찰서로 사건이 이관됐습니다.

경찰은 조 전 장관에 대한 추가 조사 여부나 검찰 송치 시기 등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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