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돼지들의 국가"라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에 불만을 드러낸 구피 출신 이승광이 논란 이후에도 계속해서 SNS에 강도 높은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이승광은 17일 SNS에 여러 영화 포스터들을 올린 뒤 "개인 블로그에 소신 발언이 이 난리인가. 뭐가 무섭다고 아침 댓바람 전화 오고 이 난리인가. 이 나라가 무서운가. 이 정권이 그렇게 무서운가. 사회주의가 무서우면 왜 그들을 찍었나."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은 이승광이 지인들을 겨냥해 한 발언인 것으로 보인다. 그는 "내 지인들, 나 아는 사람들 연락 안 받을테니 전화 사절한다."고 말하면서 "이게 날 걱정해서 전화한 거냐. 싹수가 노랗다 못해 인성과 근성이 드러난 것"이라고 불만을 터뜨리기도했다.
앞서 이승광은 지난 16일 SNS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를 놓고 "우리나라가 공산주의 나라가 됐다. 조작 냄새가 너무나는 대한중국"이라며 선거에 대한 조작 의혹을 제기하기도 하면서 해쉬태그로 "#문수령님 #시진핑황제 #개돼지들의나라" 등 비하 표현을 적기도 했다.
이후 뜨거운 논란이 되자 SNS 계정을 비공계로 돌렸던 이승광은 다시 SNS 활동을 재개하면서 "나랑 인연을 끊으시던가, 나를 모른다고 하면 되는데. 웬 거짓 감성과 없던 관심 초관심"이라면서 "나 내 나라를 지키겠소. 나 혼자 바른말"이라고 해시태그도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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