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개학한 학교에서 쓰는 학습관리시스템, 'EBS 온라인클래스'가 나흘 만에 또다시 접속 장애를 일으켰습니다.
접속 장애는 오전 8시 50분부터 오전 11시 30분까지 약 2시간 40분가량 이어지다가 정오 이후에 정상화됐습니다.
일부 고3 수험생들은 동영상 강의 재생이 느리거나 되지 않았고 강의를 다 들었는데도 절반 밖에 안 들었다고 표시되는 등 수강에 불편을 겪었다고 호소했습니다.
EBS 측은 "4월 16일 추가 온라인 개학에 대비하기 위해 트래픽을 줄이는 과정에서 접속이 불안정해지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