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25명↑…'생활방역 전환' 주 후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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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30명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당국은 총선이 있는 이번 주가 감염 확산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사회적 거리 두기 동참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송인호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2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5명 늘어나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53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9일부터 나흘 연속 20~30명대 증가에 머물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절반이 넘는 16명은 외국에서 유입됐고, 9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절반 가까운 1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대구에서 3명, 경북에서 4명이 추가됐습니다.

오늘 새벽 0시 기준 사망자는 3명 늘어난 217명,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7천44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오는 19일까지로 예정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을 연장할지, 아니면 생활방역 체제로 전환할지 여부를 이번 주 후반 결정할 방침입니다.

[김강립/보건복지부 차관 : 이번 주 후반 그간 진행된 사회적 거리 두기의 성과를 평가하고 생활방역체제로의 전환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지만, 섣부른 완화는 되돌릴 수 없는 대가를 치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고…. ]

방역당국은 또 최근 유학생 등 귀국한 자가격리자의 가족 간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자가격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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