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로나19 환자 55만 넘어…경제 정상화 논의도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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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코로나19 환자가 5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미국내 코로나19 감염 추세를 집계하고 있는 존스홉킨스대학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55만 5천300여 명, 사망자는 2만 2천여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경우 현지 시간 지난 11일 기준 2만 9천900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하루 전 신규 확진자 수 3만 5천여 명에 비해 수치가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미국 내 경제 활동 재개 시기와 관련한 논의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신규 환자가 줄어드는 것에 대해 조심스럽게 낙관적"이라면서, "지역별로 발병 상황에 따라 점진적 또는 단계적으로 경제활동을 재개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시시피와 루이지애나주를 비롯한 20개 가까운 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재난 상황에서 오늘(13일)과 내일 이틀동안 폭우와 토네이도 발생이 예보돼 비상이 걸린 상황입니다.

미시시피주 비상관리청은 악천후에 대비해 안전한 대피 장소를 확보해야 한다며, "만약 공중 대피소에 가게 될 경우 마스크와 스카프을 착용하라"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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