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도경완 아나운서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좋은 아이디어를 냈다.
도 아나운서는 13일 자신의 SNS에 "착한 소비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단골 식당에 들러서 나중에 꼭 오겠다는 뜻으로 10만 원 선결제했다. 소상공인 여러분 힘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식당 앞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도경완 아나운서가 낸 아이디어는 시민들 사이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한 누리꾼은 "왜 이 생각을 못 했는지 모르겠다. 늘 식당 앞을 지날 때마다 마음이 무거웠는데 부담을 함께 나누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한편 일부 연예인들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자신이 소유한 건물들의 임대료를 전액, 혹은 일부분 감면해주는 일명 '착한 건물주'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