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의원과 이재오 전 의원이 총선을 말했다.
10일 방송된 SBS '정치를 한다면'에서는 이재오 전 새누리당(미래통합당 전신) 의원과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대 총선을 앞두고 지난 총선을 돌아봤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두 사람에게 "이제 21대 총선이 5일 정도 남았다. 5일 정도 남으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라고 물었다.
표창원 의원은 "아무 생각 없다. 체력은 방전이 된다. 진인사대천명. 나머지 시간 동안 '어쨌든 실수하지 말고 버티자' 그랬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재오 전 의원은 "초선 때는 닷새 남고 일주일 남고 그러면 긴장한다. 허둥댄다. 3선쯤 이후부터는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덤덤해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구라는 "내가 정치에 참여하는 게 큰 게 아니라 선거 때 꼭 투표하고 공약 꼼꼼히 보고 이런 데서 출발하는 게 아닐까"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한편 솔비는 "주변에서 정치랑 잘 어울린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를 두고 표창원 의원은 "같이 출연했던 프로그램에서 법안 발의도 했다. 정말 잘하시더라. 정치인 자질이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SBS funE 김지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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