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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강남 대형 유흥업소 종업원 확진…"500명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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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강남 역삼동의 한 대형 유흥업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파악에 나섰습니다.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6살 A 씨는 의심 증상이 나오기 이틀 전인 지난달 27일 오후 8시부터 하루 전인 28일 새벽 5시까지 9시간가량 이 업소에서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시간대에 해당 업소를 방문한 손님과 직원은 500여 명으로 알려져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강남구청 등에 따르면 A 씨는 일본을 다녀온 B 씨와 지난달 26일 접촉했고, 이후 같은 달 29일 의심증상을 보여 상황을 지켜보다가 지난 1일 오후 강남구보건소로 방문해 검체검사를 받고 다음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B 씨도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서로 지인 관계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가 근무한 해당 업소는 지난 2~3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에 따라 임시휴업을 했다가 4일 A 씨 확진 소식을 듣고 휴업을 12일까지 연장했습니다.

강남구청이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A 씨 이동 경로에는 해당 업소가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

A 씨가 해당 업소에 근무한 날은 지난달 27일로 증상 발현 이틀 전이기 때문입니다.

3일 확진자부터는 증상 발현 이틀 전까지 동선이 공개되지만, 그는 2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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