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e뉴스] 배달의 민족, 수수료 체계 개편 닷새 만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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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배달앱 업체 배달의 민족이 최근 수수료 체계를 개편했다가 닷새 만에 사과했습니다.

한 달에 8만 8천 원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배달 건당 수수료를 부과하는 정률제로 바꿨는데 사실상 수수료를 올리려는 꼼수라는 외식업주들의 반발이 이어졌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배달의 민족은 공식 사과하고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소비자들은 배달업이 독과점으로 운영돼 나타나는 문제라며, 배달 앱 대신 직접 전화해서 주문하자는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북 군산시와 서울 성동구 등 일부 지자체는 중개 수수료가 없는 공공 배달앱을 개발해 도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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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버멕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버멕틴이라는 성분의 구충제는 회선 사상충 등 다양한 기생충을 없애는 데 효과가 있는 약입니다.

호주 모니쉬대학 연구팀이 세포 배양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이버멕틴에 노출되자 48시간 안에 소멸했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다만, 세포배양 실험에서 나온 결과이기 때문에 코로나19 환자에게 직접 투여하는 임상시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 방역당국 역시 신중한 입장입니다. 정은경 본부장은 해당 연구는 세포 수준에서의 효과라면서 정확한 용량이나 부작용에 대해 안정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식약처도 일반적으로 구충제의 경우 흡수율이 낮아서 치료제로 개발되려면 임상시험 등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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