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은 아나운서, 동갑내기 금융맨과 스몰 웨딩 "시국이 시국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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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은(31) 아나운서가 결혼한다.

연상은 아나운서는 5일 서울 모처 호텔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신랑은 동갑내기로 금융업계 종사자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약 2년의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결혼식 후 신접살림은 여의도에 차릴 계획이다.

연상은 아나운서는 결혼을 앞둔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에 "시국이 시국인지라 아주 작은 결혼식을 하기로 했습니다"라며 "너무 속상하지만 부디 이해해주세요. 이 역병이 끝나면 꼭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인사를 전한 바 있다.

CJ E&M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한 연 아나운서는 지난 2013년 XTM '베이스볼워너비'와 2016년 SKY SPORTS '먼데이나잇베이스볼' 등으로 프로야구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며 MBC '스포츠 매거진'에 출연하고 있다. 

(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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