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금주·내주 사이 가장 힘든 시기…많은 사망 발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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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이번 주와 다음 주가 아마도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가장 힘든 시기가 될 것이라며 이 기간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의 백악관 브리핑에서 "아마도 이번 주와 다음 주 사이가 가장 힘든 주가 될 것"이라며 "그리고 유감스럽게도 많은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감염을 줄이기 위한 완화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을 경우보다는 사망자 발생 규모가 훨씬 작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이 나라를 다시 열기를 바란다"며 "어느 시점엔가는 큰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며 경제활동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거듭 피력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엄청난 규모의 군 지원 병력을 추가할 것"이라며 "나의 지시에 따라 1천 명의 추가 군 인력이 도움을 가장 필요로 하는 곳을 지원하기 위해 뉴욕시에 배치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뉴욕시에 대해 "집중 발병 지역들 가운데서도 최대 발병 지역"이라며 배치 인력에는 군 의사 및 간호사도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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