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어제(3일) 하루 동안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제주도는 유럽을 방문하고 돌아온 20대 여성이 제주공항 개방형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제주도 12번째 확진자로, 지난 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뒤 특별 입도 절차에 따라 제주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 중이었습니다.
이에 앞서 다른 20대 여성인 유럽 유학생이 도내에서 10번째로, 가족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자가격리 중이던 30대 남성이 11번째로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11번째 확진자인 30대 남성의 경우 제주에서 발생한 첫 지역감염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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