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우리 기업인 입국 허용 감사"…베트남 총리 정상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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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3일) 오후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우리 기업인들의 베트남 입국이 가능하도록 조치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소기업 인력도 빠른 시일 내 베트남에 입국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푹 총리는 "양국 기업 간 교류 등 경제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협력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데 공감한다"면서, 긴밀히 소통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답했습니다.

또 코로나19 방역 협력을 위한 아세안 의장성명을 발표했다면서, "한중일 협력조정국인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 4월 초를 목표로 추진 중인 아세안+3 특별 화상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도 매우 시의적절하다면서, "우리 정부도 아세안+3 특별 화상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베트남 측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두 정상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되는대로 지난해 11월 서울 정상회담에서 논의했던 스마트시티, 공항, 항만, 철도 등 베트남 내 인프라 개발 협력과 4차산업혁명 공동 대응 협력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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