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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끊이지 않자 결국…"유채꽃 갈아엎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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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1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매년 이 맘때쯤 제주도에는 노란 유채꽃이 활짝 피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유채꽃은 피었지만 서귀포시는 이걸 조기에 갈아엎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유채꽃 갈아엎는 이유는?'입니다.

제주의 대표 봄꽃 명소로 꼽히는 서귀포시 녹산로입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매년 유채꽃과 벚꽃이 장관을 이뤄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 한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최근 이곳 마을회가 만개한 유채꽃을 하루빨리 갈아엎어 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하는데요.

유채꽃 축제가 취소됐는데도 전국의 상춘객들이 몰리면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원래 유채꽃은 5월 중순이면 서서히 시들면서 그때 파쇄해 왔지만,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면서 서귀포시는 마을회의 요청대로 이 일대 유채꽃을 조만간 갈아엎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유채꽃이 무슨 잘못이 있더냐! 코로나19 참 야속하다!!" "저 예쁜 걸 갈아엎는다니... 아쉽지만 내년에 더 아름답게 만납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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