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연수갑 정승연 "인천 촌구석" 발언…'비하 논란'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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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소속으로 4·15 총선 인천 연수갑에 출마한 정승연 후보가 인천을 '촌구석'이라고 표현했다가 논란이 일자 급히 사과했습니다.

정 후보는 오늘(31일) 낮 자신의 선거사무실에 격려 방문을 한 유승민 의원에게 "존경하는 유승민 대표께서 인천 촌구석까지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정 후보가 인천을 '촌구석'이라고 표현한 것을 두고 '비하 논란'이 일었고, 정 후보는 발언 4시간여 만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정 후보는 입장문에서 "심려를 끼쳐 드린 연수구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특별히 고려하지 않은 '인천 촌구석'이라는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받은 여러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후보는 이어 "상기 발언은 정당 대표를 지낸 유승민 의원 방문에 '겸양'의 덕담 차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사진=정승연 후보 캠프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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