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19에 대입시험 일정 한 달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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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대입시험인 '가오카오'를 마치고 귀가 하는 학생들

중국에서 코로나19 여파로 각급 학교의 휴교가 이어지자 중국 정부는 '가오카오'라 불리는 대학 입학시험 일정을 한 달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관영 CCTV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의 승인을 거쳐 6월 초 예정이던 가오카오를 7월 7∼8일로 연기했습니다.

코로나19 피해가 컸던 후베이 지역과 수도 베이징은 감염 상황 등을 고려해 교육부와 협의해 가오카오 일정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톈진시 등 일부 지방정부는 3월에 치러지는 1차 대입 영어 시험을 연기한 바 있습니다.

중국에서 가오카오는 전국적으로 6월 초에 실시되지만 영어 과목은 3월과 6월 두 차례 시험을 보고 그 중 높은 성적을 반영하도록 하는 지역이 많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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