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이 오늘(31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금은 학교 개학 추가 연기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학사일정에 차질이 생기고 학생들의 학습 피해 뿐만 아니라 부모들의 돌봄 부담도 커지겠지만, 아이들을 감염병으로부터 지켜내고 지역확산을 막기 위한 것으로서 전문가들과 학부모 포함한 대다수 국민들의 의사를 반영한 결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교육 당국이 온라인 개학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경험 없는 일이라 처음부터 완벽할 순 없지만, 최대한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며 특히 "온라인 학습에서 불평등하거나 소외되는 학생들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