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실요양병원서 확진 받은 80대 여성 사망…국내 사망자 14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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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실요양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여성이 사망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어제(27일) 27일 오후 11시 32분쯤 대구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88세 여성이 코로나 19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고인은 90명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실요양병원 입원 환자였는데, 대퇴부 골절과 인지 저하로 입원 중이었습니다.

지난 18일과 21일 두차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지난 25일 양성 반응을 보여 대구의료원으로 전원됐습니다.

이로써 코로나 19로 인한 국내 사망자는 145명, 대구는 98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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