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외국인 3명 · 발열 2군 선수, 모두 코로나19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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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국제공항 통해 입국하는 한화 이글스 외국인 선수 채드 벨(왼쪽)과 제라드 호잉

미국과 호주에서 개인 훈련을 하다 입국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외국인 선수 3명과 발열 증세를 보인 퓨처스(2군) 선수 1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화는 오늘(27일) 선수 4명의 코로나19 검사 음성 판정 소식을 전했습니다.

재러드 호잉, 워윅 서폴드, 채드 벨 등 외국인 선수는 어제 오전과 오후 대전에서, 퓨처스 선수는 어제 오후 서산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택에서 격리 생활을 했습니다.

한화는 오늘 오전 퓨처스 선수들이 훈련하는 서산 구장을 폐쇄하고 검사 결과를 기다렸는데, 다행히 퓨처스 선수와 외국인 선수 3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한화도 다시 훈련 일정을 짰습니다.

퓨처스 선수들은 내일 서산에서 훈련하고, 외국인 선수 3명은 2주 동안 자가 격리를 한 뒤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KBO는 어제 "미국 등에서 개인 훈련을 하다 들어온 선수들의 자가 격리를 권고한다"고 각 구단에 전했고, 한화는 이 방침에 따라 조치했습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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