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이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한 국가비상사태를 다음 달 12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2일까지는 생필품과 약품 구매, 출퇴근 목적 등을 제외하고는 외출이 금지됩니다.
앞서 스페인 정부는 지난 14일부터 15일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는데, 오늘(26일) 스페인 의회는 정부가 제출한 국가비상사태 연장안을 압도적인 찬성 속에 통과시켰습니다.
스페인의 코로나 사망자는 3천434명으로 중국을 넘어섰고, 확진자는 4만 7천610명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