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격된 '천안함' 신형 호위함으로 부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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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 2함대에 전시된 천안함

10년 전 피격돼 평택 2함대사령부 안보공원에 전시된 천안함이 신형 호위함으로 부활합니다.

해군은 앞으로 건조될 신형 호위함 중에서 함명을 '천안함'으로 제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26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군은 차기 한국형 호위함 1척을 천안함으로 명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해군에서 고려해서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정 장관이 천안함 유족 및 관련 단체의 희망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천안함 함명 제정 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과거 초계함은 천안함, 진해함, 군산함, 동해함 등의 중소 도시의 이름으로 지었으나, 초계함이 도태되고 호위함이 건조됨에 따라 신형 호위함에 명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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