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해군, 지난주 필리핀해서 미사일 발사 훈련…"대중국 경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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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해군 구축함 배리호가 필리핀 해역에서 미사일 발사 훈련을 하는 장면

미국 해군이 지난 주에 필리핀 동쪽 바다에서, 미사일 실탄 발사훈련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미 해군의 미사일 훈련이, 남중국해에서 중국이 군사력을 키우는 행동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경고의 의미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는, 미 해군 제 7함대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서, 지난 19일 이런 미사일 훈련을 했다는 사실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훈련에는, 적의 탄도미사일을 추적해서 요격하고, 항공기를 상대로 대공 전투까지 하는 구축함과 미사일이 동원됐습니다.

제 7함대 측은 이번 훈련이, 인도 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신문과 인터뷰 한 중국의 군사전문가들은, 미군의 이번 훈련이, 중국의 신형 미사일에 대한 경고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미 해군 발행 사진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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