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술집·극장 26일부터 내달 30일까지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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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술집과 디스코장과 영화관 등 모든 대중 유흥시설의 문을 닫기로 했다.

24일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이날 이같은 내용의 코로나19 대책을 발표했다.

보건부는 또 직장이나 학교 밖에서는 10명 이상 모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26일 오후 11시59분부터 발효되며, 내달 30일까지 이어진다고 보건부는 설명했다.

보건부는 이와 함께 쇼핑몰, 박물관, 식당 등은 영업을 할 수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손님이나 관람객이 붐비지 않도록 추가 조처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싱가포르에서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49명이 새롭게 발생, 누적 확진자가 558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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