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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학생이었다"…대학 동기가 말하는 '박사' 조주빈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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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제작한 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 조주빈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조 씨의 지극히 평범했던 과거가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조주빈은 수도권에 있는 한 전문대에 입학해 정보통신을 전공했습니다. 글쓰기를 좋아한 조 씨는 학보사에서 활동하며 편집국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조주빈의 학보사 동료는 활동 당시 조 씨의 독단적인 태도에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평범했던 혹은 평범한 척했던 조주빈의 대학 생활을 그의 대학 동기에게서 들어봤습니다.

(글·구성: 박진형 / 편집: 박경면·정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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