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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성 물질 차단' 마스크, 뜯어보니 '키친타월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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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든 마스크 포장지에 키친타월을 넣어서 마스크도 아닌 걸 마스크로 속여 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뜯어보니 키친타월'입니다.

이번에 경찰에 붙잡힌 주범 A 씨는 직접 만든 마스크 포장용지에 키친타월을 3장씩 넣고 밀봉하는 방식으로 9만 8,000장을 생산해 총 1억 3,000만 원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가 만들어낸 포장용지에는 '초미세먼지 및 황사마스크용' , '유해성 물질 차단' 등의 문구가 쓰여있고 디자인 역시 시중에서 판매되는 정품과 유사한 디자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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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은 원래는 이걸 중국으로 수출하려고 계획했지만, 우리 정부 조치로 해외 수출이 어려워지자 가짜 마스크를 국내에 유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이들에게 속아서 구매한 업자 역시 이 가짜 마스크를 재판매하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경찰은 사기 혐의로 A 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고 공범 9명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누리꾼들은 "이 시국에 이런 범죄라니… 말문이 막히네요." "키친타월 세 장…참 황당하다. 양심은 어디다 버렸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수원중부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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