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 스포츠 리그도 중단되거나 연기되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축구 선수들 사이에선 '스테이 앳 홈 챌린지'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축구스타 코로나 극복법'입니다.
스테이 앳 홈 챌린지, '집에 머무르기'라는 뜻의 이 챌린지는 손을 비누로 씻은 뒤 20초 동안 공을 떨어뜨리지 않고 리프팅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찍어 SNS에 올리는 건데요.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등 유명 축구 스타들이 계속해서 동참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공이 아닌 두루마리 휴지로 리프팅을 하는 것도 인기인데요.
단순히 개인기를 뽐내는 의도가 아니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 되도록 외부 활동을 자제하며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를 즐겨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 선수들도 빠질 수 없겠죠. 국내 프로축구팀 제주 유나이티드도 동참했는데요.
클럽하우스에 머무르며 세정제로 손을 소독하고 리프팅을 선보이는 긍정의 기운을 전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어마어마한 선수들의 '집 콕! 놀이'재밌네요ㅎㅎ" "코로나19 사태가 얼른 끝나서 다시 스포츠 즐기고 싶어요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