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태풍 같은 봄바람은 앞으로 새벽까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영동 지방의 경우 아침까지 조금 더 길게 이어질 텐데, 시속 126km를 넘어서는 강도로 시설물이 날아들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
이와 동시에 대기가 무척 건조해서 화재 사고의 위험이 큽니다. 불씨 관리도 잘 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람이 잦아들면 날씨는 다시 따뜻해지겠습니다.
마침 절기 춘분이기도 한 오늘 서울 낮 기온이 14도까지 오르겠고 내일은 18도로 기온이 크게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황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후부터 다시 대기질을 회복하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이 3도, 대전 4도 예상되고 있고, 한낮 기온은 서울이 14도, 대구가 18도까지 크게 오르면서 어제보다 따뜻하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가운데 따뜻하겠습니다. 크게 나는 일교차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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