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 전 의원과 만나 대화하는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미래통합당은 19일 공석이 된 서울 강남을에 박진 전 의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부산 북·강서을에는 김도읍 의원이 공천됩니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어 박 의원과 김 의원에 대한 우선추천(전략공천)을 결정했습니다.
박 전 의원은 서울 종로에서 16∼18대 연거푸 당선됐습니다.
애초 강남을은 최홍 전 맥쿼리투자자산운용 대표가 우선추천을 받았지만, 당 최고위는 공천을 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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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31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저지 실패에 책임을 지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통합당은 김 의원의 불출마로 공석이 된 이곳에 미래를향한전진4.0 출신 김원성 최고위원을 공천했지만, 최근 그를 둘러싼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의혹과 호남 차별 발언 등이 제기되자 이날 공천을 취소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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