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들로, 코로나19 경제 충격 대응에 "1조3천억 달러 재정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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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응을 위해 약 1조 3천억 달러 규모의 재정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커들로 위원장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오는 경제적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연방 정부의 모든 권한을 동원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약 1조 3천억 달러의 재정 지원을 가져올 것"이라며 "그것이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대응에 얼마나 큰 비용이 들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엔 "모른다"면서도 해당 규모의 패키지를 책정했다며 더 필요할 경우 그것보다 더 많이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제 위기에 대해선 "몇 년이 아닌 몇 주 또는 몇 달의 문제"라며 "단기적 피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미 국무부와 국세청은 코로나19의 경제적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특정 세금 항목의 납부 기한을 당초 4월 15일에서 7월 15일까지 3개월 연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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