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프랑스에 의료용 마스크·장갑 긴급지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프랑스에 중국이 의료용 마스크와 장갑을 대거 지원했다.

장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외무장관은 18일(현지시간) BFM 방송과 인터뷰에서 중국이 총 100만개의 마스크와 장갑을 프랑스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국이 보낸 물자를 실은 항공기가 벨기에를 거쳐 이날 프랑스에 도착했으며 2차 물량은 19일 도착한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최근 본격화한 프랑스에서는 의료용 마스크의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프랑스는 앞서 중국의 코로나19 발생 초기에 17t의 의료물자를 중국에 긴급 지원한 바 있다.

프랑스의 코로나19 확진자는 현재 7천730명(사망자 175명 포함)으로, 곧 한국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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