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코팅제 등을 가득 싣고 달리던 25톤 화물차가 쓰러지면서 1톤 화물차를 덮쳐 3명이 다치고 일대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오늘(18일) 오후 4시 50분쯤 충북 옥천군 군서면의 한 교차로에서 61살 홍 모 씨가 몰던 25톤 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지며 신호 대기 중이던 1톤 화물차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홍 씨와 1톤 화물차 운전자 57살 권 모 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화물차에 적재 중이던 비료코팅제 1천 리터 가량이 누출돼 군청 등이 일대 도로를 통제하고 방제 작업을 벌였습니다.
방제 작업은 밤 9시를 넘어서야 끝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